앞선 강화를 꿈꾸고 있는 아스날이 검증된 공격수 뎀바 바(27,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영국 스포츠 몰은 25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오는 1월 첫 째주에 뎀바 바가 아스날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뎀바 바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34경기 16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바는 올 시즌도 17경기 11골을 넣으며 미구엘 미추(스완지 시티, 13골)와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2골)에 이어 리그 득점 3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루카스 포돌스키와 올리비에 지루드를 야심차게 영입했던 아스날은 이들이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지 못하자 그간 줄기차게 수준급 공격수 영입을 타진했다.
숱한 후보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가장 적극적인 구애를 보냈던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샬케 04에 남기로 결정하자 아스날의 마음은 다급해졌다.
실력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750만 파운드(약 130억 원)인 바의 바이아웃은 아스날의 구매 욕구를 당기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다.
스포츠 몰은 "아스날과 뉴캐슬은 협상을 지속한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며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바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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