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천국' 크리스마스, 솔로들은 '애니팡' 한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2.25 09: 28

-솔로들을 위한 온라인-모바일 게임 팁
[OSEN=최은주 인턴기자]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다. 크리스천의 최대 행사지만 언제부턴가 온 세상 커플들을 위한 날이 돼버렸다. 24일 '솔로대첩'이란 이벤트가 열릴 정도로 솔로들에겐 피하고 싶은 날 중의 하나다. 그렇다면 크리스마스에 솔로들은 외로이 쓸쓸하게 있어야만 하는걸까? 아니다, PC를 비롯한 모바일 게임이 솔로들의 크리스마스 보내기를 도울 준비를 모두 끝냈다.
▲모바일 게임

국민게임 '애니팡'은 21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펼치고 '도전모드'를 추가해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전모드'는 각 친구에게 도전장을 보내고 두 사람 중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기능으로 승리한 사람은 애니팡에서 사용하는 코인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도전모드' 오픈을 기념해 20일부터 26일까지 3개의 산타 동물 캐릭터들에게 도전하면 코인 아이템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열린다.
대한민국 소셜게임의 1인자 '룰더스카이'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룰더크리스마스 파티'를 슬로건으로 '룰더스카이 4th Make Up'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뒤집어진 10장의 카드 중 같은 그림의 카드를 맞히는 방식의 미니게임 콘텐츠 '카드 게임장'이 생겼으며 '플로티아'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기존 건물 아이템을 데코 아이템으로 변경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게임 내 '플로티아를 건물로 가득 채워보아요' 이벤트도 열어 '아이팟 나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의 경품도 증정한다.
▲온라인 PC 게임
넥슨이 24일 연령 구분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 '카트라이더'에 신규 '블랙' 테마를 추가 업데이트 했다.  
"내부의 어둠이 깨어나기 시작한다!"라는 슬로건의 이번 블랙 테마는 세계정복을 꿈꾸는 악의 무리 '블랙 컴퍼니'와 이를 저지하는 '다오 일당'과의 대결을 그린 것으로, '전설의 별자리 석판'을 놓고 펼쳐지는 모험, 갈등 등이 게임 콘텐츠로 전개된다.
티저페이지에는 앞으로 약 한 달간 순차적으로 진행될 블랙의 업데이트 내용을 암시하는 문구들이 날짜와 함께 표기돼있으며 20일에는 첫 번째 업데이트 '블랙 시나리오 에피소드1'이 공개됐다.
20일 넥슨은 네오플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에 3년 만에 여성 캐릭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새로운 여성 캐릭터 '여귀검사'는 몸의 일부에 전이된 초자연적인 힘을 검에 부여해 강력한 공격기술을 발휘한다. 그리고 이를 통한 마법스킬로 상대방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거나 체력이 낮은 적을 한번에 제압해 보다 쉽게 승리를 얻어낼 수 있다.
특히 전직이 가능한 레벨에 다다르면 상위 직업인 '소드 마스터'와 '데몬 슬레이어'로 변신해 각각의 발검술과 사복검으로 광범위 공격 등의 변화무쌍한 패턴 공격을 선보인다. 소드 마스터는 '노블레스', 데몬 슬레이어는 '검마'로 추가 각성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 신규 마을인 '세인트혼'를 추가하고 작전지역에 여귀검사 전용 던전 6종 등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 외에도 블리자드의 월드오브탱크는 오는 27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의 신작 '아키에이지'도 내년 1월 2일 첫 주자로 준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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