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러브쿡' 오늘(25) 첫 방송, 요리 버전 '짝' 온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2.25 09: 29

요리를 통해 짝을 찾는 버라이어티 맞선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25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SBS 파일럿 예능 ‘블라인드 러브쿡’은 오직 요리로만 상대방을 추측해가며 이상형을 찾아가는 신개념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블라인드 러브쿡’은 6명의 여자가 한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요리로 경쟁하고, 남자는 요리를 맛봄으로서 만든 사람의 외모나 성격 등을 추측, 짝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외모나 스펙, 재력 같은 짝을 찾는 데 있어 고려되는 부분은 ‘블라인드 러브쿡’에서는 제외되는 사항이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되는 요리 대결에서 여성들은 매 라운드마다 다른 요리를 만들고 이 과정에서 탈락자가 발생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로 남성 출연자는 여성들이 만든 요리를 맛보고, 여성의 실제 성격과 외모를 놀랍도록 일치하도록 알아 맞췄다는 전언이다.
여성 출연자의 직업은 동시통역사, 멘사 회원인 서울대 공대 여대생, 뮤지컬 배우, 현모양처가 꿈인 여대생 등이다. 이들의 구애를 받은 남성 출연자는 코넬대 출신의 박성렬 크라우드캐스트 대표로, 그가 운영하는 ‘디블로’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큐레이션 커머스의 벤처기업이다.
진행은 개그맨 정준하가 맡았다. 정준하의 이번 ‘블라인드 러브쿡’ 진행은 지상파  첫 메인 MC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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