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아스파스,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예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2.25 09: 37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영(셀타비고)의 동료들이 최근 활약으로 스페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내년 2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스완지 시티의 미겔 미추를 데뷔시키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미추의 발탁은 이변이다. 최근 큰 활약을 선보이고 있지만 세계 최강인 스페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려면 다비드 비야, 페르난도 토레스 등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스페인의 라요에서 220만파운드(약 38억 원)의 몸값으로 스완지시티에 합류한 미추는 놀라운 득점력을 앞세워 19라운드까지 18경기에 출전, 13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특히 미추는 팀에서 스트라이커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출전해 13골을 터트려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델 보스케 감독은 박주영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아고 아스파스도 대표팀에 합류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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