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그룹 B.A.P(비에이피)가 팬 카페를 통해 크리스마스 기념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
B.A.P의 소속사 티에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B.A.P의 공식 팬 카페를 통해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친필 메시지를 공개하며 극과 극의 글씨체를 선보였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힘찬의 깔끔하고 반듯한 글씨체다. 힘찬은 얼마 전 한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아이돌 글씨체에서도 명필로 주목 받았다.

또한 방용국과 대현 또한 각각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정갈한 글씨체로 시선을 끌었다. 95년생인 종업은 크리스마스트리까지 그려가며 아껴놓았던 그림 솜씨를 자랑했다. 반면 젤로와 영재는 외모와는 달리 일정하지 않은 글씨체를 선보이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친필 메시지에서 방용국은 “이럴 때일수록 이 추운 겨울, 불우한 이웃들과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모든 분들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착한 베이비들일 거라고 이 아빠는 믿습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달했다.
글씨체 서열에서 꼴찌를 차지한 영재 역시 “우리 베이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어요”라고 밝히며 곧 공개되는 선물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B.A.P는 지난 10월 23일 세 번째 싱글앨범 ‘하지마’를 발매한 뒤 국내외 신인상을 휩쓸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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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