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수비수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28)가 2012 올해의 세르비아 선수에 뽑혔다.
이바노비치는 수상 직후 "이 상은 나에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 국가의 최고 선수로 뽑힌 것은 지금 내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보상"이라며 "정말 행복하다. 가족, 국가대표와 첼시의 동료들이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주었다"고 공을 돌렸다.
이바노비치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경기를 제외한 16경기에 모두 출전해 리그 최소실점 3위에 해당하는 첼시의 짠물수비를 이끌고 있다.

또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UCL)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나섰고, 지난 5월에는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UCL 우승컵을 품에 안기도 했다.
한편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의 장쑤 슌텐을 이끌고 리그 2위로 마감한 드라고미르 오쿠카 감독은 올해의 세르비아 감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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