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가 극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영화 '타워'(김지훈 감독)에서 조사장 역으로 출연하는 차인표가 '감동의 레드카펫' 행사에서 즉석 댄스를 선보여 장내를 초토화시킨 것.
'타워'는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대구와 부산, 광주에서 진행된 감동의 레드카펫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차인표는 즉석댄스로 열띤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화재,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차인표는 극중 초고층 빌딩 타워스카이의 조사장 역할을 맡으며 짧지만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대구와 부산을 찾은 차인표는 김지훈 감독과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도지한, 이한위, 박철민과 함께 팬들을 찾아 일일이 악수를 하고 사인을 해주는 등 최고의 팬서비스를 펼치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그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유의 코믹 댄스를 몸소 선보였으며 현장 분위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팬들을 위해 망가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진하여 즉석 댄스를 선보인 차인표의 팬서비스에 극장은 마치 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 이처럼 팬들을 위해 코믹 댄스를 선보인 차인표는 레드카펫 현장을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타워'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10만 2000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