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 국민카드 2012-2013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T와의 경기, 1쿼터 KT송영진과 KT 존슨이 볼을 잡고 있다.
상승세의 두 팀이 만났다.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서울 SK와 공동 2위 울산 모비스를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중인 부산 KT의 격돌이다.
18승 5패로 8할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SK는 이날 모비스를 꺾을 시 경기가 없는 공동 2위 그룹 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와 격차를 2.5게임 차로 벌릴 수 있다.

반면 지난 경기서 강적 모비스를 꺾으며 자신감을 얻었던 KT는 최강 SK마저 물리칠 시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공동 7위 KT는 6위 서울 삼성이 전주 KCC에 패한다면 공동 6위로 점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