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좌완투수 우쓰미 데쓰야(30)가 270억 원 잭팟을 터트렸다.
는 우쓰미가 25일 도쿄의 구단 사무실에서 재계약 협상을 갖고 4년 총액 20억 엔(270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계약후 우쓰미는 "금액 보다는 4년 계약을 해서 대만족한다. 생애 요미우리맨으로 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신문은 인센티브를 포함해 4년 총액 20억 엔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입단 9년째를 보낸 우쓰미는 요미우리 간판 좌완투수로 활약해왔다. 2012 시즌 15승6패 방어율 1.98를 기록했고 2011시즌에는 팀내 좌완투수로는 42년만에 최다승인 18승과 방어율 1.70의 성적을 올렸다.
2009년 WBC 2회 대회에서는 한국과의 미국 2라운드 예선에서 선발등판해 이용규의 머리를 맞히기도 했다. 내년 3월 열리는 WBC 대회 일본 대표팀으로 발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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