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제' 김명민, 정려원 위해 최시원에 "천하제일 멍청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2.25 22: 45

김명민이 정려원을 위해 최시원에 독설을 날렸다.
25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드라마의 제왕'에는 앤서니 김(김명민 분)은 강현민(최시원 분)의 요청에 대본을 바꿔야 하는 난처한 입장에 처한 이고은(정려원 분)을 위해 악역을 자청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테이플러를 가져다 준다는 사소한 이유로 고은의 집을 방문한 앤서니는 고은에게서 "현민이 자신이 폭풍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대본에 넣어달라고 했다"는 말을 듣는다.

이에 앤서니는 한달음에 현민의 집으로 찾아가 "네가 민아(오지은 분)를 대신해서 그 폭풍 눈물 연기를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고 "내가 너에 대해서 말해줄까. 너는 운이 좋아서 이 자리까지 올라왔고 자기가 발연기를 하는 줄도 모르는 천하 제일의 멍청이다"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앤서니는 이어 "그리고 이제부터 함부로 이고은 작가네 집에 찾아가 무리한 요구하면 가만히 놔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놔 고은에 대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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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제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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