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손창민, 조승우 정체 알았다 ‘긴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2.25 23: 12

‘마의’ 속 손창민이 조승우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그리고 손창민의 부하는 조승우를 납치해 정체를 캐물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26회에서 이명환(손창민 분)은 강도준(전노민 분)의 친아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더욱이 그 친아들이 자신이 그토록 멸시하던 천민 백광현(조승우 분)이라는 말에 충격에 빠졌다.
명환이 광현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은 광현의 존재를 알고 있던 장인주(유선 분)의 뒤를 밟고 있었기 때문. 그동안 명환은 강지녕(이요원 분)이 도준의 딸인 줄 알고 권력을 위해 양아버지 노릇을 했다. 이런 가운데 광현이 진짜 도준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 명환은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고 명환의 부하는 광현을 납치해 도준과의 관계를 물으며 겁박했다. 이날 방송에는 광현이 도준이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말하는 장면은 그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악인 명환이 모든 것을 알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이날 지녕 역시 광현이 키우는 말의 이름이 영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영달은 지녕의 어린 시절 이름. 지녕은 처음 광현을 만났을 때 자신의 어릴 적 친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품었다. 아쉽게도 당시에는 오해로 인해 진실을 알지 못했다. 이날 지녕은 광현이 키우는 말이 영달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가 어린 시절 친구라는 것을 비로소 확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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