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아내 정혜영과 만난지 4383일..매일 센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2.25 23: 30

가수 션이 아내 정혜영과 만난 지 4383일이 됐다며 한결 같은 애정을 과시했다.
션은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크리스마스가 저에게 특별하다. 아내와 12년 전 처음 만난 날이기 때문"이라며 "오늘로 결혼한 지는 3000일이 됐다"고 말해 MC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양현석 씨 생일에 초대를 따로 받아 갔는데 아내를 첫 눈에 보고 첫 눈에 반했다"며 "제가 매일 날짜를 세는 이유는 어제보다 오늘 더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로맨틱한 션의 고백과 달리 정혜영은 "당시 지누션이라고 생일파티에 왔는데 누가 지누인지 션인지 몰랐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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