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부부, 붕어빵 4남매 공개..'시끌벅적'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2.26 01: 03

가수 션, 배우 정혜영 부부가 자신들의 외모를 빼닮은 네 아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션과 정혜영은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를 통해 가족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전했다. 이 영상에는 아침 식사를 하는 가족의 모습과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주는 아빠 션의 모습 등이 담겼다.
이 가족의 아침은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밥을 먹기 위해 식탁에 둘러 앉은 하율 군은 손을 씻지 않은 채로 베이글을 먹기 시작했고 하랑 군은 밥을 먹다 말고 일어나 춤을 췄다. 하음 양 역시 하랑 군의 퍼포먼스에 합류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육아의 달인'을 자처하며 출연한 션과 정혜영은 "네 아이의 육아를 저희끼리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혜영은 "제일 바쁜 시간은 오후 3~5시"라며 "아이들이 돌아오는 시간이 다 다르기 때문에 힘들다. 눈이 많이 내렸던 날이 있는데 저희 집이 높은 곳에 있어서 유치원 셔틀 버스가 못 올라온다고 하더라. 세 아이가 도착하는 시간이 다 달라서 왔다갔다 하다보니 나중에 집에 들어와서는 녹다운이 됐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정혜영은 "제가 작품에 들어가면 전적으로 집에서 아빠가 육아를 담당한다"며 "오늘 같은 날은 둘이 나와야 하니까 어머님이 봐주고 계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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