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 시청률 5%대로 아쉬운 퇴장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엄마가 뭐길래’ 27회는 전국 기준 5.9%를 기록, 전날 방송된 26회(4.7%)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이 시트콤은 지난 10월 9일 첫 방송에서 6.6%로 출발했으며 7회가 방송된 10월 22일 자체최고시청률인 7.3%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달 5일부터 ‘뉴스데스크’의 시간대변경으로 월화시트콤으로 탈바꿈을 한 후 시청률이 5%대로 떨어졌다.

급기야 지난 달 19일 방송된 21회는 자체최저시청률인 4.2%를 기록했다. 결국 MBC는 지난 5일 출연진에게 추가 촬영 없이 폐지한다는 사실을 통보해 논란이 일었다. 마지막 회는 그동안 펼쳐놓은 이야기의 끝맺음 없이 나문희 국수집 식구들이 다같이 내리는 눈을 보며 희망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이 시트콤은 국수집을 운영하는 나문희를 중심으로 사고뭉치 가족의 재기를 그린다는 기획의도로 출발했다. 중견배우 나문희를 필두로 박미선, 김서형, 류승수, 김병만, 유연석, 김새론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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