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이하 잠베지아) 속 찌롱이의 노홍철이 ‘빨간머리 앤’의 앤과 긍정 캐릭터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5일 개봉한 ‘잠베지아’는 새들의 파라다이스 잠베지아를 지키기 위한 꼬마 매 카이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영화. 노홍철을 비롯해 하하, 유준상이 더빙에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노홍철이 맡은 찌롱이는 캐릭터 생김새부터 성격, 취향, 행동까지 노홍철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뤄 눈길을 끈다.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에서 “웃으세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고 웃어서 행복한 겁니다!”란 유행어로 2012년 긍정 캐릭터의 대표주자로서 자리매김 했다.

노홍철은 ‘잠베지아’에서도 특유의 긍정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찌롱이 노홍철에 맞서는 ‘빨간머리 앤’의 앤은 탄생 104년을 맞은 긍정 캐릭터계의 조상이다.
오는 2013년 1월 10일 개봉을 앞둔 ‘빨간머리 앤’은 아름다운 시골마을 그린게이블에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머리 소녀 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감성적인 얘기를 그린 작품. 이미 앤의 긍정어록들은 화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현재까지 긍정류 갑(甲)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긍정의 아이콘 찌롱이 노홍철과 빨간머리 앤이 겨울방학 어린이 관객들에게 좋은 긍정 에너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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