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폴’ 달인 김병만도 울고 갈 설원 생존법칙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2.26 09: 40

극한의 생사탈출 액션스릴러 ‘데드폴’의 주인공 에릭 바나가 김병만도 울고 갈 설원의 생존 법칙을 공개했다.
‘데드폴’에서 에릭 바나가 선보인 생존 법칙은 세 가지. 기회 될 때 든든히 먹어두는 것과 지형지물을 적극 활용하는 것, 스노우모빌 운전실력이다.
첫 번째 생존법칙은 속이 든든해야 도망칠 수 있다는 것이다. 카지노를 털고 도망 중이던 애디슨(에릭 바나 분)은 경찰까지 죽이고 끈질긴 추격을 받는 위기에 처한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하는 건 당연한 것. 극 중 에릭 바나는 기회가 될 때마다 든든히 먹어두며 도망자로서의 처절한 설원의 법칙을 보여준다.

두 번째로 지형지물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도망자 애디슨에게 제대로 된 무기가 있을 리 만무하다. 애디슨은 총 대신 나무 몽둥이를 손에 들고 완전 무장한 적들과 한판 대결을 치러야만 한다. 열세에 몰린 애디슨이 선택한 방법은 보다 높은 고지를 선점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노우모빌 운전실력은 필수다. 4륜 구동 자동차도 미끄러지기 일쑤인 광활한 설원 위, 유일한 교통수단은 바로 스노우모빌로 설원에서의 생존을 위해 스노우모빌 운전실력은 꼭 필요하다.
애디슨과 보안관들이 펼치는 스노우모빌 추격장면은 ‘데드폴’에서만 볼 수 있는 설원액션의 백미다. 처절한 도망자 애디슨을 연기한 에릭 바나는 직접 스노우모빌을 운전하며, 리얼하고 박진감 넘치는 추격장면을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데드폴’은 미스터리한 도망 남녀(에릭 바나, 올리비아 와일드)와 위험한 여인을 사랑하게 된 전직 복서(찰리 헌냄 분), 그리고 이들을 뒤쫓는 보안관(케이트 마라 분)의 물고 물리는 긴박한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2013년 1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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