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포수 윤요섭(30)이 여자친구 오지연(24)씨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29일 오후 5시반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윤요섭은 “이제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는 만큼 무척 기쁘고 책임감도 많이 든다. 든든한 지원군인 신부와 함께 맞는 내년 시즌도 무척 기다려 진다. 순간순간 착실히 준비해서 꼭 내년에는 팬들에게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윤요섭은 2012시즌 LG트윈스 포수로 활약하며 타율 2할9푼8리, 홈런 2개, 19타점을 기록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길음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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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