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카펫의 계절이 돌아왔다. 영화, 드라마 등 지난 한 해를 축하하는 시상식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주인공은 단연 여배우들이다.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레드 카펫 위를 수놓은 여배우들의 자태는 수많은 여성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빈틈없는 완벽한 이들이 윤기 없고 칙칙한 피부로 레드 카펫 위에 선다면 과연 그들이 빛날 수 있을까.
여배우들이 한 겨울의 극심한 건조함 속에서도 언제나 윤기 있고 빛나는 피부를 가꿀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피부 속부터 수분을 꽉 잡아주고 촉촉함을 오래도록 지속시켜주는 수분 보습제품에 있다. 얼굴은 물론 입술과 몸까지 어느 한 곳도 놓치지 않는 꼼꼼하고 프로페셔널한 수분 케어 역시 그들만의 노하우다.
물 오른 피부로 연말 파티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다면 지금부터 여배우들의 촉촉한 피부 관리 노하우에 대해서 알아보자.

▲ 아름다운 미소의 기본은 촉촉한 입술로부터의 자신감
시상식 레드카펫 위에서 여배우들의 아름다운 미소는 언제나 포토제닉 감이다. 쉴 새 없이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 앞에서 당당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유지하기 위해 이들이 립 메이크업보다 먼저 생각하는 것은 바로 윤기 나고 촉촉한 입술이다.
다른 피부 조직보다 얇아 건조한 날씨에 쉽게 트고 각질이 일어나는 부위인 립은 가장 세심한 보습 케어가 필요한 부분으로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전에 반드시 립케어 제품의 사용으로 오래도록 촉촉함을 유지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 촉촉한 메이크업의 기본은 피부 속부터 물 오른 얼굴 피부
메이크업을 위해서 가장 많은 시간 공을 들이는 부분은 얼굴 피부이다. 푸석푸석하고 건조해서 튼 피부는 사람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주어 매우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평균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겨울 추위로 건조함이 최고조로 다다르는 연말에는 촉촉함을 오래 지속시켜 주는 제품의 사용으로 얼굴 피부에 수분감을 높이는 것이 필수.
연말파티에 가기 전날 밤 슬리핑 마스크로 촉촉하게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은 물광 피부 연출에 매우 효과적이다. 슬리핑 마스크는 우리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메마르고 건조한 피부에 충분히 수분공급을 해주고 수분 막을 형성해 주어 밤사이 건조해진 피부를 속부터 수분을 꽉 채워줄 수 있어 다음날 보다 촉촉한 피부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 메이크업 후에도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키 포인트
화려한 메이크업은 파우더, 블러셔 등의 사용으로 피부가 금세 건조해지고 푸석해진다. 처음에는 아름다웠던 모습이 점점 푸석하고 윤기를 빼앗겨가는 피부로 인해 빛을 잃는다면 이처럼 난감한 상황이 없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충분한 수분공급을 통해 지속적으로 물광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진짜 프로 중에 프로.
이와 더불어 메이크업 후에 사용할 수 있는 수분 제품으로는 미스트가 있다. 바르지 않고 뿌리는 타입으로 손쓸 일 없이 안전하게 수분만 바로 공급해준다는 점에서 요즘 많은 이들이 미스트를 선호한다.
ji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