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Japan, '라인 게임' 3종 출시…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2.26 11: 10

[OSEN=최은주 인턴기자] NHN Japan이 '라인'을 통해 3종의 스마트폰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선보이는 스마트폰 게임은 '라인 버블: LINE BUBBLE' '라인 주키퍼: LINE ZOOKEEPER' '라인 아이스큐픽: LINE IceQpick' 총 3종이다. 세 게임 모두 퍼즐게임으로 친구 초대, 선물 보내기, 순위 비교 등의 방법으로 '라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라인 버블: LINE BUBBLE'은 '라인'의 캐릭터인 '코니(Cony)'가 플레이어로 등장하며 점차 하강하는 버블들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3개 이상 모였을 때 슈팅 방식으로 터트리는 캐주얼 게임이다. 버블 모양도 '브라운(Brown)' '문(Moon)' '샐리(Sally)' 등 '라인'의 캐릭터로 구성됐다.

'라인 아이스큐픽'은 지난 11월 국내에 출시된 위메이드의 '슈가팡'을 글로벌 버전으로 리뉴얼 한 게임이다. 화면을 터치해 1분 안에 높이 쌓을수록 고득점을 획득하는 타임어택(Time Attack) 방식의 퍼즐게임으로 특별한 아이템이 숨어있는 큐브로 고득점을 올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인 주키퍼'는 일본 Kiteretsu사가 개발한  전세계 1000만 명 이상이 즐긴 퍼즐게임 '주키퍼'를 '라인'으로 선보인 글로벌 버전이다. 원숭이, 곰, 기린 등 7마리 동물 모양의 블록을 상하좌우로 움직여 3개 이상의 동일한 모양의 블록을 없애는 액션 퍼즐게임이다. 연쇄적으로 동물 블록을 없애거나 럭키 동물을 지우면 고득점을 올릴 수 있다. 원작인 '주키퍼'는 2002년에 처음 출시돼 지금까지 서비스되고 있다.
이번 3종 게임 타이틀은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이 모두 제공되며 '라인 버블'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세 가지 언어로, '라인 주키퍼'와 '라인 아이스큐픽'은 영어, 일본어 두 가지 언어로 서비스된다. '라인 버블'과 '라인 주키퍼'는 한국에도 출시된다. 
NHN Japan은 지난달 19일 퍼즐게임 '라인 팝' '라인 카툰워즈' '라인 파타포코 애니멀' '라인 홈런 배틀 버스트' 총 4종의 게임을 '라인'과 연동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라인 팝'은 출시 12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 돌파하며 11개국 앱스토어 무료 종합 랭킹 1위를 석권해 NHN의 글로벌 모바일 시장 공략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이로써 NHN Japan은 지난 7월 4일 선보인 '라인 버즐'을 시작으로 11월 22일에 일본에 출시된 '라인 용자 콜렉터'와 일본, 대만, 태국 등 3개국에 선보인 '라인 팔라독'까지 총 7종의 게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3종 게임까지 총 10종의 게임을 서비스 한다.
라인 게임은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출시되고 있어 기존에 '라인 버즐' '라인 팝'만 한국 게임 시장에 선보였으나, '라인 카툰워즈' '라인 파타포코 애니멀' '라인 버블' '라인 주키퍼'는 한국에도 출시해 한국 시장 내 라인 게임은 총 6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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