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25일(현지시간) 미국 아이튠즈 3위에 올랐다.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등 세계 29개국에선 아직도 1위를 기록 중이며 영국에선 4위, 호주 3위, 독일 2위로 모두 상위권에 안착해있다.
연말을 맞아 '강남스타일'의 인기가 오히려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싸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며 이같은 성적을 소개했다.
그는 이날 BBC를 통해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는 내 인생에서 대단한 해였다. UK오피셜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며 "내년에 새 디지털싱글로 만나기 바란다. 또 개인 콘서트를 여는데 2시간 30분 동안 미칠만한 시간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싸이는 내년 2~3월 께 '강남스타일'에 이은 신곡을 발표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혼다센터에서 첫 개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ri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