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니까 조금 호사스러운 척~ 입을까?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12.26 14: 37

추운 겨울 날씨 그리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연말 모임들. 무엇보다 이 시기에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을 입고 모임에 참석해야 하는 지에 대한 문제다. 무작정 반짝거리고 화려한 의상만이 정답은 아니다. 자연스러움과 나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뻔하지 않은 연말 패션을 선보이는 것이 현명하다.
▲ 페미닌 룩 완성 롱 무스탕 코트
심플한 코트만으로는 부족하다면 자연스러우면서도 화려하고 따뜻함까지 추구하려면 무스탕이 정답이다. 무스탕은 기존에 선보였던 투박함이 매력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낼 수 있는 스타일이 대세다.
시크함과 여성스러운 스타일까지 무스탕 하나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무스탕을 입고 벨트로 날씬한 허리를 강조 하면 볼륨 있는 몸매 연출이, 자연스럽게 오픈하면 내추럴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힙을 덮는 긴 무스탕 코트는 페미닌하면서 세련된 멋을 낼 수 있다.
좀 더 럭셔리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스커트 또는 무늬가 있는 팬츠와 매치하면 효과적이다. 미니스커트와 스타일링하면 도회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슬림한 팬츠와 입으면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 보이시함과 섹시함의 옥스퍼드화
이번 겨울 옥스포드화의 대변신이 시작되었다. 컬러감은 더욱 화려해졌으며 높은 힐로 섹시함까지 겸비했다. 발끝에서부터 발목까지 군더더기 없이 잘 빠진 라인은 섹시한 다리라인을 부각시키기 충분하다.
블랙과 같은 모던한 컬러의 슈즈는 올 블랙 패션과 잘 어울린다. 스키니진, 가죽 스커트 등과 매치하면 섹시함과 보이시함을 동시에 연출 할 수 있다. 오렌지, 골드 실버와 같은 화려한 컬러는 짧은 미니스커트나 컬러스타킹 또는 타이트한 팬츠를 매치하면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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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펠, 핑크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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