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뉴욕 닉스를 물리치고 5연승을 내달렸다.
레이커스는 26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뉴욕과 경기서 100-94로 승리하며 5연승을 기록, 14승 14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34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부상에서 복귀한 스티븐 내쉬는 16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전반까지 시소 게임을 펼친 레이커스는 3쿼터 중반 카멜로 앤서니를 막지 못하며 뉴욕에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브라이언트와 내쉬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시동을 건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1분 전 파우 가솔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홈경기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르브론 제임스(29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을 앞세워 103-9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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