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2013년이 시작되는 1월 1일 멤버별 다채로운 멋을 살린 앨범으로 전격 컴백, 연초부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소녀시대는 지난 21일 '더 보이즈'를 발매한지 1년 3개월 만에 정규 4집 앨범 수록곡 '댄싱 퀸'으로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4년 전 이미 녹음을 마친 곡 ‘댄싱 퀸’은 팝스타 더피(Duffy)가 부른 ‘머시(Mercy)’를 소녀시대만의 상큼한 매력으로 차별화해 재탄생시킨 곡이다. 소녀시대는 이 곡을 통해 2008년 당시의 풋풋함과 2012년의 성숙미를 두루 보여주며 팬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소녀시대의 정규 4집 앨범 발매일은 2013년 1월 1일이다. 걸그룹계 독보적인 파워를 가지고 있는 소녀시대가 새해가 밝는 날부터 전격 출격을 선언해 아이돌계에 큰 돌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이를 입증하듯 소녀시대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티저 이미지를 공개할 때마다 핫 이슈로 떠올랐다. 이들은 그간 '지', '소원을 말해봐', '더 보이즈' 등에서 선보였던 단체 팀복을 벗고, 각자의 개성을 살린 자유 분방한 의상으로 다채로운 색깔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개인 티저 이미지를 선보인 효연은 색색깔로 물들은 헤어스타일로 파격 변신을 했으며 막내 서현은 탄탄한 복근으로, 유리는 완벽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소녀시대 멤버들은 자신의 매력을 부각시킨 '퍼니 펑키' 콘셉트를 통해 9인 9색 멋을 어필했다.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와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독식한 소녀시대의 등장에 벌써부터 가요 관계자들의 촉각이 집중된 상황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언론의 관심도 높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22일(한국 시간) "'댄싱퀸'의 끝 부분에는 2013년으로 돌아와 새 싱글로 보이는 빠른 일렉트로닉, 덥스텝 비트와 함께 자신감 넘치고 달콤한 목소리로 '아이 갓 어 보이'라는 후크(hook)를 외치는 티저영상이 나온다"며 “'댄싱퀸'은 재미있고 향수가 묻어나는 컴백 트랙으로, 2주 후로 남겨둔 '아이 갓 어 보이'의 성공을 위해 멋지게 준비된 트랙이라 할 수 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수록곡 '댄싱퀸'을 선공개, 일간 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