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속 이정진과 유진의 백허그 사진이 눈길을 끈다.
26일 공개된 사진 속 이정진과 유진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다가 다정하게 껴안고 있다. 촬영 당시 두 사람은 바다 절벽에서 진행된 촬영 탓에 촬영 장비가 도착할 때까지 차디찬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 시간 넘게 대기했다는 후문.
촬영이 진행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순탄하게 연기를 했다. 이정진과 유진의 애절한 감정 연기는 사진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드라마에서 유진은 천성이 밝고 씩씩한 국수집 장손녀 민채원 역을 맡았다. 이정진은 부잣집 외아들이자 불친절하고 무정한 이세윤 역을 연기한다. 극중에서 사랑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은 남해에서 첫 만남을 가지고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가게 된다.
한편 '백년의 유산'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따뜻한 드라마로 내년 1월 5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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