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어수선한 분위기, 잠 못 자는 아이 재우기 노하우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12.26 17: 02

송년회나 연말 모임으로 밤 늦게 귀가 하는 일이 잦은 12월, 엄마, 아빠가 늦게 귀가하게 되면 아이들도 덩달아 일찍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수면은 아이들의 면역력과 성장에 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아이들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위한 부모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찍 귀가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수면을 유도하는 것이지만, 쉽지 않다면 몇 가지 방법을 써 보자.  
아이의 충분한 수면을 위해서는 가급적이면 오후 3시 이후에는 낮잠을 재우지 않는 것이 좋다. 밤에 제대로 못 잤다고 낮잠을 재우게 되면 또 다시 밤에 장시간 수면을 할 수 없어 악순환이 반복된다. 또 아이가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이유 중 70%는 배고픔이 원인인데, 잠자기 2시간 전에 따뜻한 우유를 충분히 먹이는 것도 수면 유도에 효과적이다.

취침 2시간 전 아이와 함께 목욕 놀이를 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옥소토트 ‘고래 목욕 용품 정리함’같은 목욕놀이 제품을 활용해보자. 제품에 뚫려있는 구멍이 졸졸 흐르는 물로 아이의 몸이나 머리를 헹굼과 동시에 즐거운 목욕 놀이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옥소토트 관계자는 "부드럽고 미끄러지지 않는 손잡이는 젖은 손으로 잡아도 미끄러지지 않아 안전한 목욕 놀이를 할 수 있고, 고래의 큼지막하고 넓은 입은 놀이 후에 장난감을 쉽게 모아 담아 정리 할 수 있어 실용적"이라며 "흡착식 거치대와 접착식 거치대 2종류로 어떤 표면에도 쉽게 거치대를 설치하여 정리함을 걸어둘 수 있고 물놀이로 사용했던 제품의 구멍은 장난감을 담았을 때에는 통풍 구멍으로 사용되어 장난감이 잘 마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목욕 놀이를 하며 아이의 몸을 헹굴 때 물에는 베이비 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목욕 후 아이 피부가 건조해 지는 것을 방지해 주고, 목욕 후 깨끗한 잠옷을 입혀주면 아이는 ‘휴식하는 시간’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 충분한 수면을 할 수 있다. 에바비바 베이비 오일은 식물성 원료로만 블렌딩한 유기농 100% 베이비 오일로, 유기농 스윗 아몬드 오일과 잇꽃오일이 주성분으로 사용됐다. 에바비바 측은 "피부 호흡을 막지 않으면서 천연 보호막을 만들어 주어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 주고 끈적이지 않아 아이가 불편해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목욕 후 아이가 편하게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한데, 불을 끄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수면 유도등을 써보자. 아이코자 ‘수면 유도등’은 햇빛의 일몰을 재연하여 저녁노을과 같은 빛 밝기로 20분 뒤에 서서히 꺼져 편안한 수면 상태로 만들어 준다. 아이코자 측은 "정서적 안정을 주는 기능성 음악을 탑재 하였고, 후면에는 USB포트가 탑재되어 취향에 따라 음악을 재생 할 수 있다"며 "수면 유도등에 온도와 습도 센서가 있어 LCD화면에 낮음, 쾌적, 높음으로 표시가 되어 아이의 취침 환경을 체크해 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충분한 수면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졌다면 잠들기 전까지 베이비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베이비 마사지는 깊은 수면을 유도할 수 있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부모와의 애착관계를 만들어줘 아이에게 편안함을 준다. 특히 아이의 쇄골과 손목뼈 부분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면 금방 하품을 하며 잠드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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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토트, 에바비바, 아이코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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