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뱅 간판 마쓰나카, 65% 깎인 7000만엔 사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12.26 15: 48

 
소프트뱅크 노장타자 마쓰나카 노부히코(39)가 연봉이 대폭 삭감되는 수모를 당했다.
마쓰나카는 26일 후쿠오카 구단 사무실에서 재계약 협상을 갖고 올해 연봉 2억 엔에서 1억3000만 엔(65%)이 깎인 7000만 엔(약 8억8000만 원)과 인센티브를 포함하는 조건에 사인했다.

마쓰나카는 "실적을 올리지 못해 삭감은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 내년에는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쓰나카는 올해 왼 허벅지 부상 여파로 65경기에 출전해 타율도 2할2푼1리, 4홈런, 13타점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7년 계약을 마쳤고 힘겹게 1년 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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