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용병 찾는다” 두산, 프록터 방출 공시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12.26 17: 36

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팀의 마무리로서 외국인 마무리 한 시즌 최다 세이브를 올렸던 스콧 프록터(35)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했다.
두산은 지난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프록터의 자유계약선수 공시를 요청했고 당일 받아들여졌다. 뉴욕 양키스 시절 셋업맨으로 맹활약했던 전력의 프록터는 올 시즌 두산의 마무리로 57경기 4승 4패 35세이브(2위)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그러나 블론세이브 7개로 최다 불명예를 남기는 등 투구 안정도 면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두산은 프록터 대신 새 외국인 투수를 선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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