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13년 K리그 홈 전경기 생중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2.26 18: 18

대구 FC가 2013년 K리그 홈 전경기를 생중계한다.
대구 FC는 26일 오전 중구 계산동 소재 TCN케이블 방송국에서 한국케이블TV 대구, 경북협의회(회장 이현태)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지역의 케이블방송사인 TCN을 비롯하여 CJ헬로비전, 티브로드, HCN, CMB, 푸른방송의 각 대표와 제작책임자, 대구 김재하 대표이사가 참석해 홈경기 중계와 공동 프로모션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 기본적인 업무방향과 목적에 대해서 MOU를 맺었다. 

양사는 대구지역 축구와 케이블 TV의 발전적 관계로 상호협력 관계를 맺기로 하고 ▲대구 홈경기 전경기 중계, ▲팬, 시민, 시청자를 위한 스포츠 이벤트 추진, ▲지역 축구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 ▲운영을 위한 수익모델 개발, ▲케이블 TV와 대구 이미지 제고를 위한 프로모션 협력, ▲지역축구발전과 지역공헌을 위한 협력, ▲기타 포괄적 업무협력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현태 경북협의회 회장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스포츠구단과 지역케이블은 원래 동행해야 하는 데 늦은 감이 없지 않다. 대구와 시민을 위해서 이번 협약이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 내년에는 더욱 좋은 컨텐츠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재하 대구 대표이사는 “대구 시민과 지역기업에 대구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한국케이블 TV 대구경북 협의회와 협약하게 되었다. 양사의 협력이 지역에 도움이 되고 축구 붐업 조성이 되는 근간이 되었으면 한다. 대구가 돌풍을 일으키는데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로써 대구는 2013년 홈 전경기를 대구 시민에게 생중계로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또 선수들이 출연하는 특별프로그램 등 영상 컨텐츠도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고 대구를 후원하는 지역기업 스폰서도 더 많은 노출로 인해 대구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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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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