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결장' QPR, 웨스트브로미치에 1-2 패... 최하위 추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2.27 01: 56

박지성(31)이 부상으로 결장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패배로 인해 최하위로 떨어졌다.
QPR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EPL 19라운드 웨스트브로미치와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QPR은 부상자들이 복귀했지만 수비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박지성은 무릎부상서 회복하지 못한 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QPR은 1승 7무 11패, 승점 10점으로 스완지 시티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레딩과 승점에서는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에서 -17로 레딩(-16)에 밀려 최하위로 추락했다.

웨스트브롬위치는 전반 29분 크리스 브런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웨스트브롬위치는 안정된 경기력으로 QPR을 강력하게 몰아쳤다.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QPR은 자책골로 무너졌다. 후반 4분 골키퍼 로버트 그린이 자책골을 범하며 0-2로 뒤지고 말았다. QPR은 후반 23분 지브릴 시세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패배를 벗어나지 못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