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드래곤' 이청용(24)이 교체 출전한 볼튼이 2연패에 빠졌다.
볼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튼서 열린 셰필드와의 2012-2013 챔피언십 24라운드서 0-1로 패했다. 볼튼은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며 7승8무9패를 기록했다. 이청용은 후반 21분 교체 투입되어 마지막까지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달 29일 블랙번전에서 리그 3호골을 터뜨린 이후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없다.
셰필드는 전반 25분 우측면을 파고든 루이스 벅스톤의 컷백을 이어받은 시디베가 깔끔한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볼튼은 후반 21분 페트로프 대신 이청용을 교체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볼튼은 셰필드를 상대로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한 채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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