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가 또 다시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7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루니가 전날 훈련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실제 루니는 무릎 뒤쪽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루니는 4-3으로 승리한 뉴캐슬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 리그 경기인 웨스트 브로미치, 위건전은 물론 현지시간으로 오는 1월 5일 열릴 FA컵 3라운드 웨스트 햄과의 일전에도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루니가 오는 1월 13일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나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한편 맨유는 이날 뉴캐슬을 꺾으면서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격차를 7점차로 벌려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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