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여자대표팀에 윤덕여 감독 선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2.27 09: 34

대한축구협회는 공석중인 여자대표팀 감독에 윤덕여(51)를 선임했다.
윤덕여 감독은 27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2년도 제4차 기술위원회(기술위원장 황보관)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기술위원회는 2015년 캐나다 월드컵을 대비한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에 다양한 팀의 현장 지도 경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윤 감독 선임 배경을 밝혔다.
윤 감독은 온화한 인품과 세밀하고 꼼꼼한 성격, 탁월한 친화력으로 여자대표팀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됐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 및 기간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윤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013년도 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영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중국, 한국, 캐나다, 노르웨이 참가)를 시작으로 3월에 사이프러스컵 참가, 7월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연맹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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