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0일 공개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무료게임으로 전환을 선언한 대형 MMORPG '테라'가 일본에서도 무료게임으로 전환한다.
NHN 재팬은 지난 26일 오는 2013년 2월 중순에 있을 대규모 업데이트 '해방'에 맞춰 테라를 월정액제가 아닌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무료개방 발표 이후 캐릭터 생성 및 개인창고 등 일부에서 제한을 받고 있지만 내년 2월 '해방' 업데이트 이후는 완전 무료 서비스로 전환된다.
일본에서 지난 해 8월 서비스를 시작한 '테라'는 월3000엔 수준의 정액제 게임으로 서비스 돼 왔다.

테라의 개발사인 블루홀스튜디오 관계자는 "무료화서비스 정책은 해당국가 퍼블리셔의 결정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북미 유럽 대만 등의 지역은 현지 퍼블리셔의 결정을 통해 추후 무료화로 전환될 수 있다"라고 이번 무료화 전환과 관련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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