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부대전쟁 '모나크' 1월 출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2.27 11: 05

1월 뺏고 뺏기는 '다윗’과 ‘골리앗'의 힘 겨루기가 시작된다.
CJ E&M 넷마블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모나크'가 내년 1월 14일부터 2차 테스트에 돌입하고 27일부터 참가자 사전 예약 모집에 들어간다.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테스트는 18세 이상 넷마블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테스트로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사전 예약 모집은 오늘부터 오는 1월 12일까지며 이틀 후인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게임머니를 지급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모나크'는 전투와 직업, 아이템이라는 RPG의 3대 요소에 ‘부대전투’라는 차별적 요소를 내세운 MMORPG 장르 최초의 부대전쟁 게임이다. 플레이어 캐릭터를 중심으로 25명의 부대원을 편성해 실시간 부대전투와 공성전을 즐길 수 있으며 약탈, 점령을 통한 전략적인 요소가 가미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세력다툼의 시초가 되는 약탈전에 초점을 두고 진행해 이용자들은 뺏고 뺏기는 약탈과 점령을 통해 이권쟁취 등 전략의 재미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약탈전은 수송마차 약탈전과 지역쟁탈전 성격의 마을 약탈전으로 구분된다. 점령전에서 밀려난 이용자 또는 길드 단위의 군소 세력들은 성주 휘하의 마을을 비롯한 세금과 재화가 실린 마차를 약탈해 막대한 이득을 취할 수 있으며, 약탈 당한 성주는 그만큼 피해를 입게 되는 이용자간 전투(PvP, Player vs Player)시스템이다.
이에 앞서 넷마블은 아이템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템제작소'와 부대를 육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모나크'홈페이지 내 공개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아이템과 부대를 강화시킬 수 있으며 공개서비스 시 그대로 적용되어 이용자들의 원활한 플레이가 지원될 예정이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이번 2차 테스트는 치열한 대립구도와 전투 밸런스에 초점을 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기존 MMORPG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부대전쟁 게임의 진수를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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