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용인시 신갈동에 위치한 스포츠용품시험소에서 열린 '스포츠용품 시험소 이전 개소식'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정정택 이사장이 시험소 장비들을 체험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용품에 따라 시험소를 구리와 남양주에서 분리하여 운영해 왔으나 국내 스포츠용품 산업 발전을 위해 시험소를 규모를 확대하고 신규 장비를 확충하여 통합 운영하게 됐다.
스포츠용품시험소는 2003년 이래 우리나라 스포츠용품의 시험, 규격개발, 품질인증, 기술개발지원 등 스포츠용품 관련 분야에서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 왔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 스포츠용품 인증이 법적 근거가 없어 향후 스포츠용품 인증 법제화 및 국제 공인시험기관 등록을 통해 우리나라 스포츠용품 품질을 더욱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