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의 휴식기를 맞아 잠시 귀국한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이 27일 오후 성남 정자동 NHN 그린팩토리 커넥트 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구자철이 팬들 앞에서 볼 트래핑을 선보이고 있다.
구자철은 지난 8월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으나 팀에 복귀한 뒤 발목 인대 부상을 입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재활에 성공해 지난 11월부터 그라운드에 돌아와 전반기 리그와 컵대회에서 11경기 2골을 기록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시즌 1승 6무 10패, 승점 9점으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