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쯤 뭐 어때', '이제 사랑은 없다' 등 나쁜 남자의 메시지를 담아낸 공연 박진영의 '나쁜 재즈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나쁜(BAD)'이라는 형용사를 통해 화끈한 19금 브랜드 공연을 펼쳐낸 박진영이기에 5회를 맞는 이번 '나쁜 재즈바'에 대한 대중의 기대는 더욱 높아진 상황.
그는 앞서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나쁜 재즈바'를 홍보하며 한 여성과의 수위 높은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하며 이러한 대중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켰다. 그는 "제 콘서트 '나쁜 재즈바'가 왜 19금이냐고요? 이런 영상과 공연이 연결되서요. 자 어른들 준비됐나요?"라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진영은 사진 속에서 상체를 탈의한 채 한 여성의 무릎에 누운 모습이었고, 여성 역시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박진영의 입가에 다가섰다. 특히 두 사람은 눈을 감고 입맞춤을 시도하고 있어, 팬들은 콘서트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
박진영은 서울 공연에 앞서 열린 부산, 인천 공연에서 한 여성 관객을 무대에 올려 저돌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는 여성 관객을 소파에 앉힌 뒤 상반신을 탈의하고 고수위의 쇼맨십을 펼쳤다.
또 그는 누드바를 연상케하는 무대 장치를 배경으로 '엘레베이터'를 열창, 끈적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박진영은 콘서트를 통해 고수위 퍼포먼스뿐 아니라 가창력과 완벽한 댄스 실력도 과시한다. 그는 이번 '나쁜 재즈바'에서 '니가 사는 그집', '너 뿐이야', '난 여자가 있는데', '날떠나지마', '그녀는 예뻤다', '허니' 등의 히트곡을 비롯해 자신이 작곡한 세븐의 '내가 노래를 못해도',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를 건반 연주를 곁들여 소화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오는 28일~31일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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