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아틀라스' 배두나 비중에 관객들 '놀랍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27 16: 12

2013년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여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배우 배두나의 큰 비중으로 한국 관객들을 더욱 만족시키고 있다.
19세기부터 약 500여 년 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섯 개의 스토리가 하나의 거대한 서사로 관통한다는 독특한 구성의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개봉을 2주일 앞두고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이 영화에는 톰 행크스, 할 베리, 휴 그랜트, 수잔 서랜든 등 세계적인 연기파 스타들의 출연에도 배두나의 비중이 상당이 커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두나는 극중 복제인간 손미-451 역을 맡아 열연한다.

시사회를 통해 먼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배두나의 비중이 생각보다 커 놀랐다", "역시 최고의 영화만 만드는 감독들! 배두나 비중 높아서 정말 좋음", "배두나는 영화의 완전 주인공!" 등의 반ㅇ으을 나타냈다.
또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 역시 "2144년에 해수면 상승으로 복잡한 한자인 중국어와 일본어는 사라지고 한글과 함께 한국어와 영어가 세계 공통어로 사용된다니 흥미롭네. 그걸 매트릭스 감독이 구상하고 ㅋㅋㅋ 그중에 아시아 중심지로 발전한 서울 모습도 새롭고 기대된다", "느낌이 오는 영화다. 꼭 보고 싶은..", "개봉만 기다리면서 예고편 한 개를 몇 번째 돌려보고 있음" 등의 높은 기대평을 남겼다.
그런가하면 지난 13일에는 감독과 배우의 한국 방문에 힘입어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서 개봉예정영화 검색 순위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한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하나의 대서사로 관통하는 여섯 개의 이야기를 여섯 가지 서로 다른 장르로 구현해 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빗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시대별 파격 변신과 이들의 폭넓은 연기력, 그리고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 베어 감독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내면서 조화를 이룬 연출력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내년 1월 9일 개봉.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