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매체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12년 베스트 콘서트에 인기 그룹 빅뱅과 2NE1의 공연이 뽑혔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2NE1과 빅뱅이 각각 지난 8월과 11월 미국 뉴저지 프루덴셜센터에서 개최한 콘서트를 최고의 공연으로 꼽았다.
뉴욕타임즈는 "올해는 K팝이 주목을 받은 해였다"며 "2NE1이 지난 8월 17일, 빅뱅이 11월 8일, 프루덴셜센터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공연장은 수천 명의 젊은이들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

이 밖에 제이지(JAY-Z), 니키 미나즈(NICKI MINAJ), 라디오헤드(RADIOHEAD), 멈포드 앤드 선즈(MUMFORD & SONS) 등의 공연이 베스트 콘서트로 거론됐다.
이 기사를 쓴 뉴욕타임즈의 존 파렐스(JON PARELES) 기자는 "콘서트는 노래를 표현하는 것 이상이다. 음악적인 변신, 실시간 테스트, 스펙터클, 짧은 시간 형성되는 커뮤니티"라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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