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몰아 닥쳤지만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촬영장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내 딸 서영이’에서 ‘최호정’역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최윤영이 최근 추위에 고생하고 있는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팀복 100벌을 선물해 통 큰 배려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새로운 패셔니스타로 떠오르며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패션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최윤영은 자신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후드 티셔츠, 맨투맨 티셔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제작진에게 선물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제작진들의 취향과 신체 사이즈를 고려해 컬러부터 사이즈까지 하나하나 섬세하게 신경 쓴 세심함을 보여 제작진의 감탄을 샀다는 후문.
최윤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항상 연기자를 위해 물심 양면으로 옆에서 도와주고,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 밤낮없이 드라마를 위해 애쓰는 스태프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하고 싶어하는 최윤영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촬영에 애로사항이 많지만 제작진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뿌듯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상우(박해진 분)와 호정의 결혼을 계기로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