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회로 구성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땡큐’가 오는 28일 첫 방송에 이어 내년 1월 1일 2회 방송을 내보낸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27일 OSEN에 “‘땡큐’가 파일럿 프로그램 성격을 지니고 있는 만큼 다양한 시도를 하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28일 금요일 밤 방송에 이어 화요일 오후 11시대에 2회 방송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화요일 밤 11시는 SBS '강심장‘이 방송되는 시간이지만, 개편 움직임에 따라 한 회 방송을 쉬게 됐다.

현재 SBS 예능국에서는 세 개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땡큐’를 비롯해 배성우 PD가 연출을 맡고 개그맨 이수근과 배우 신현준이 MC를 맡은 토크 프로그램, 그리고 ‘1박2일’ 출신의 신효정 PD가 연출ㅎ는 새 프로그램이 그 주인공들이다.
SBS 예능국은 세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방송한 뒤 시청자 반응에 따라 정규 편성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땡큐’는 토크쇼와 리얼리티프로그램을 결합해 분야가 다른 사람들이 만나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첫 방송에는 배우 차인표와 햄프셔대학교 교수이자 승려인 혜님스님, 최근 은퇴한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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