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스크린, 브라운관, 뮤지컬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유준상은 5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통해 ‘국민남편’으로 등극했다.
또 그는 상업 영화와 독립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영역을 아울렀다. 올해 개봉한 영화만 무려 3편에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 촬영까지 끝마쳤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다른나라에서’를 통해 3년 연속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잭더리퍼’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큰 인기를 누렸다. 여기에 자신이 작곡, 작사한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자신이 20년 간 써온 일기를 모아 ‘행복의 발명’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최근에는 직접 그린 작품 20여 점을 아트페어에 전시하고, 생애 첫 청룡영화제 MC를 맡아 그 실력을 뽐냈다.
유준상은 내년에도 뮤지컬 ‘레베카’와 영화 ‘전설의 주먹’ 개봉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왕성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오는 31일에는 KBS 연기대상에서 MC를 맡아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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