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이성민 “영화 보면서 울 뻔 했지만 꾹 참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2.27 17: 04

배우 이성민이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를 관람한 소감을 전했다.
이성민은 2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회견에서 “영화를 보면서 두세 번 울 뻔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전에 영화를 봤는데 많이 긴장된다”며 “울면 (기자회견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 꾹 참았다. 내가 출연한 영화라 쑥스러운데 재미있게 잘 감동스럽게 만든 영화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민은 ‘마이 리틀 히어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젠가는 꼭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해야지 했는데 이번이 그런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성민은 다문화가정의 어린이가 극 중 뮤지컬 ‘조선의 왕’을 뽑는 오디션에 참여한다는 내용에 대해 “시나리오도 감동적이고 특히나 ‘조선의 왕’ 오디션에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역할을 맡는 그런 큰 틀의 소재가 마음에 들어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극 중 이성민은 어린이 뮤지컬 썬더맨의 제작자이자 철없는 음악 감독 일한 김래원의 곁을 지키는 선배 희석 역을 맡았다.
한편 ‘마이 리틀 히어로’는 인생 한 방을 걸고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인 최악의 파트너를 만나지만 서로를 통해 인생 최고의 순간에 도전해 가는 영화로 오는 2013년 1월 개봉한다.
kangsj@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