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촬영하면서 가장 도움을 준 배우로 이성민을 꼽았다.
이광수는 2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회견에서 “이성민 선배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가 마음속에 응어리진 것을 내보내야 하는 인물인데 이성민 선배님의 도움을 받았다. 감사하다”고 붙였다.
또한 이광수는 ‘마이 리틀 히어로’를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가 따뜻했고 캐릭터가 마냥 까부는 인물이 아닌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캐릭터라 욕심이 났다”며 “그리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작업해보고 싶어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이광수는 비록 현실은 어린이들의 영웅 ‘썬더맨’이지만 마음만큼은 브로드웨이 스타인 정일 역을 맡아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마이 리틀 히어로’는 인생 한 방을 걸고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인 최악의 파트너를 만나지만 서로를 통해 인생 최고의 순간에 도전해 가는 영화로 오는 2013년 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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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