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박찬경 형제 감독의 첫 연출작 입니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12.27 20: 28

27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청출어람'(감독 박찬욱, 박찬경) 쇼케이스에서 박찬욱, 박찬경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는 득음 연습을 위해 산행에 나선 고집불통 스승과 철부지 소녀 제자의 이야기를 그린 15분 분량의 단편으로, 배우 송강호가 스승 역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가 내년 4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필름 프로젝트(Film Project)'의 첫 번째 작품이다. 브랜드 슬로건인 '유어 베스트 웨이(Your Best Way to Nature)'를 모티브로 국내 최고의 영화감독들을 초청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박찬욱-박찬경 형제는 'PARKing CHANce'라는 이름의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공동 작업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작품인 '파란만장'은 지난해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부문 황금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영화전문지 '씨네21'의 디지털매거진 매뉴얼 겸 홍보 영상 '오달슬로우'를 만들었으며 이번에 세 번째 작품으로 '청출어람'을 선보이게 됐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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