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차태현, 위험에 빠진 안용준 극적 구출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2.27 23: 06

[OSEN=박지언 인턴기자] 배우 차태현이 위험에 빠진 안용준을 극적으로 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전우치'에서는 전우치(이치/ 차태현 분)가 조선의 왕 이거(안용준 분)를 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거는 봉구(성동일 분)과 옷을 바꿔입고 이치, 서찬휘(홍종현 분)와 함께 몰래 대궐을 빠져나와 부원군의 집으로 향했다.

이치와 이거는 궁궐을 나서면서는 상궁, 궁궐 밖에서는 이치의 노름방 지인을 만나며 신분이 발각될 위기에 처했지만 무사히 넘기고 부원군 집 근처로 가게됐다. 하지만 산을 넘는 도중 이들은 도적떼를 만나게 됐고 서찬휘는 도적떼를 칼로 막고 이치는 왕을 데리고 급히 피신했다.
도적 두목은 전우치 일행이 피할 위치를 미리 파악하고 앞을 가로막고 이거와 전우치를 위협했다. 이에 격분한 이거는 "이놈들 어찌하여 남의 재물을 빼앗느냐"라고 소리치며 자신이 왕임을 밝혔지만 도적은 이거의 허름한 행색을 보고 겁먹기는 커녕 "임금이 이따위니 방자놈도 설친다"며 크게 비웃었다.
이어 도적 두목은 크게 분노하며 "임금이 임금 구실을 못해 내가 산적떼로 전락했다"라고 이거에게 칼을 들이댔다. 하지만 갑작스레 전우치가 등장해 도술로 도적떼들을 물리쳤고 이거는 이에 크게 기뻐하며 전우치를 반겼다.
전우는 이거와 서찬휘가 이치를 찾자 "사람도 중요하지만 부원군을 만나는게 더 우선이다"라고 말하며 이거를 부원군의 집으로 안내했다. 
무사히 부원군의 집에 도착한 이거는 부원군에게 조정을 바꾸기위한 일에 동참해 줄것을 요청했고 다음날 부원군이 대전에 등장하자 조정 대신들은 크게 동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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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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