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의문에 휩싸여 있던 괴한의 정체가 밝혀졌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는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꼽혀왔던 괴한이 한태준(한진희 분)의 비서 윤실장(천재호 분)임이 밝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해리(유승호 분)는 자신을 떠난 수연/조이(윤은혜 분)을 되찾기 위해 괴한에게 조이를 데려오라고 주문했다.
이에 괴한은 조이에게 14년 전 성폭행 사건에 한태준이 연루돼 있다는 파일을 전달했고 이후 괴한은 다시 해리를 찾아가 상황을 보고했다.
이 때 항상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던 괴한의 모습이 드러났다. 바로 윤실장이었던 것. 또한 해리라는 이름도 윤실장의 원래 이름임이 알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밝혀진 괴한의 정체에 "그럴 줄 알았다", "완전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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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