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류현진이 고액의 연봉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고기 사먹지 않겠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진은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에서 연봉으로 부모님이 무엇을 할 것 같냐는 질문에 "고기 사먹겠죠"라고 말했다.

그는 "6년간 390억 원을 받고 메이저리그로 이적하게 됐는데 그 돈으로 무엇을 할 건지가 가장 먼저 궁금하다"는 질문에 "부모님 드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 그 연봉으로 부모님은 무엇을 하실 것 같냐"는 질문에는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유행 중인 "고기 사먹겠죠"라는 유행어로 재치 넘치게 대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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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