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3일만에 80만 돌파..한국영화 1위 행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28 07: 57

설경구, 김상경, 손예진 주연 영화 '타워'가 개봉 3일 만에 8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13만 34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82만 1547명.
이로써 지난 25일 개봉한 '타워'는 '도둑들'에 이은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후 개봉 3일 만에 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100만 돌파 가능성을 확실히 내비쳤다. '레미제라블'에 맞서는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작품이다.

'타워'는 108층 초고층의 빌딩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 속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김인권, 도지한, 김성오, 박철민, 안성기, 차인표 등이 출연한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같은 기간 13만 6321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220만 4596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7만 212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2만 6162명을 기록한 '반창꼬'가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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