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는?..예측 틀렸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2.28 08: 22

올해 미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는 조스 웨던 감독의 '어벤져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에서는 지난 5월 개봉한 '어벤져스'가 총 623,357,910 달러(박스오피스 모조)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세계 수입 역시 1,511,757,910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북미에서 '어벤져스'에 이어 '다크나이트 라이즈', '헝거게임'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4위 '브레이킹던 part.2', 5위 '007 스카이폴', 6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위 '메리다와 마법의 숲', 8위 '19곰 테드', 9위 '마다가스카3', 10위 '더 롤랙스' 순이다.

이런 '어벤져스'의 흥행 1위는 미국 영화 관계자들의 예측을 조금 빗나간 것이기도 하다.
박스오피스 모조(Boxofficemojo)가 올 초 올해 가장 흥행할 것 같은 영화들을 예측한 결과 1, 2위가 바뀐 것. 당시 전망은 1위가 '다크나이트 라이즈', 2위가 '어벤져스'였다.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기대에 못 미친 흥행을 했다기 보다는 '어벤져스'의 흥행력이 예상 외로 폭발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어벤져스'는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그런가하면 박스오피스 모조는 '헝거게임', 19곰 테드' 같은 영화의 흥행도 예측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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